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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파견직에 대해 궁금한 점! QnA

킴책임 2023. 9. 20. 07:56

#파견직 근무에 대한 궁금점들을 정리해보고자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업종마다 다를 수 있사오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파견직은 본인이 소속된 회사와 인력계약이 체결된 회사로 업무지원을 나가는 근무형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파견근무지를 부르는 명칭은 다를 수 있지만 저는 고객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파견직의 업무는 고객사에 상주하며 고객사와 계약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에요.


Q. 고객사에서 파견 근무 계약을 체결하는 이유는?

고객사에서 파견 근무 계약을 체결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거에요. 전문성이 있는 인력 서비스 또는 회사의 전문 기술이 필요하거나, 업무적으로 이슈가 발생하였을 때 책임 소지 여부를 묻기 편하기 때문이죠. 고객사는 관리, 감독만 하면 되니까요. 금전적인 부분과 편리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Q. 파견직은 경력인정이 될까요?

파견직은 소속된 회사에서 근무형태가 계약직인지, 정규직인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견직으로 어느곳에 파견되어 어떤 업무를 수행했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고요. 즉, 하기나름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커리어 측면에서 역량 고도화를 위해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면 경력 인정에 대한 의구심보다 당연한 경력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Q. 회사 간에 파견 계약이 종료되면 어떻게 되나요?

입사 후 파견 근무지에 배정되면 소속된 회사와의 교류가 생각보다 많지는 않습니다. 고객사 업무에 집중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틈틈이 소속 회사의 내부 분위기를 살펴보는 것이 좋아요. 대부분 소문이 먼저 나기 시작하니까요. 회사 간 파견 계약이 종료된다는 것은 사업을 종료하지 않는 이상, 파견 업체가 교체된다는 의미입니다. 고용승계가 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서 확신하기는 어렵겠지만 이직 준비를 추천하는 편이에요. 이직 준비와 더불어 고용승계 진행 시 처우 협의를 비교하며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Q. 파견직 면접은 두번 보나요?

파견직도 일반 면접과 다르지 않습니다. 소속회사의 채용 프로세스로 채용되는 방식이에요. 물론 채용공고에 파견직에 대한 언급은 되어있을겁니다. 기억에 남는 파견직 면접은 면접관 중에 고객사 직원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않아 합격통보를 받고 거절했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파견직 근무자의 프로필을 고객사에서 승인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인지 실제 근무지의 직원도 알아야할테니까요. 물론 어느정도까지 관여하는지는 알수없겠지만요.


Q. 파견직의 대표적인 장점과 단점은?

장점은 파견의 경우 고객사가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커리어적인 측면에서 역량 고도화가 가능하죠. 대기업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도 있고요.

단점은 업무 이력 파악이 어렵습니다. 파견지에서 오랜기간 근무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고, 순환과 교체도 발생되는 편이다보니, 거치고 거쳐서 업무 이력 정보나 인수인계가 와전되는 경우 많습니다. 폭탄 돌리기하듯 마지막 근무자가 덮어쓰는 경우도 보았고요.


Q. 파견직과 계약직중 어떤 근무형태가 좋은가요?

일단 어떤 근무형태가 좋은지는 알 수 없어요. 회사와 업무, 연봉 등등 자신의 상황을 기반으로 비교해야할 항목이 너무 많거든요. 굳이 우선순위를 정하자면 소속회사에서 정규직인 대기업 파견직, 그리고 정규직 전환 가능한 대기업 계약직이 우선순위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작성해보았습니다. 참고만하시기 바라며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클릭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