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취업 준비,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을까?
자격증은 말 그대로 자격이 있다는 증서입니다. 자격증의 종류는 국가자격, 민간자격, 외국자격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취득하려는 자격증이 어떤 분야, 어떤 종류의 자격증인지에 따라 취득 난이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격증은 주로 취업을 준비하는 일반인과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 역량 고도화 및 자기 계발을 위한 직장인들이 취득할 계획을 세웁니다.
단순하게 자격증이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자격증은 짧은 기간 내에 취득할 수 없습니다. 취득할 수 있는 시기가 있고 공부해야 할 양도 많습니다. 즉, 시간과 돈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예요. 공시, 수능 등 국가시험에 비하면 쉽게 생각될 수 있지만 자격증 취득을 만만하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자격증 취득을 고민하는 사람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여 본인의 커리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정도로 취득할만한 자격증인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취득을 결정했다면 계획을 세우고 취득할 자격증의 원서접수 기간과 시험 일자를 달력에 표시한 후 그에 맞게 공부를 시작하면 됩니다.
저는 취업을 준비할 때, 국가자격, 민간자격, 외국자격의 자격증을 모두 취득했었습니다. 확실히 느꼈어요. 1차 서류 전형 합격률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동시에 취득한 것은 아니었기에 합격률이 높아진 시기는 외국자격증을 취득했을 때입니다. 하지만 외국 자격증은 국내 자격증에 비해 시험 비용이나 교육비용이 비싼 편입니다.
그리고 자격증의 유효기간도 중요해요. 취득하려는 자격증이 유효기간이 있는지, 갱신이 필요한지 확인해 보세요. 차후 유효기간이 만료된 자격증을 이력서에 기입해도 되는지 고민하는 시기가 올 수도 있거든요.
경력을 쌓고나서부터는 이직 시 자격증의 비중이 많이 줄었습니다. 어떤 업무 수행했고,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 등 경력사항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편이었어요.
직장에서는 역량 강화를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직장인도 많았고 경력을 취득자격조건으로 하는 상위 자격증들에 대한 취득 준비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자격증에 대한 비중보다 외국어능력에 대한 비중이 더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직 준비 시 직무 기술보다는 영어공부를 더했었고요. 최근에는 대부분의 업무가 글로벌화되어 영문으로 된 문서들이 많아지며 영어 공부에 중요성을 더욱 깨닫고 있습니다.
자격증은 자기 만족도 있더라고요.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하고 있는 지식을 확인을 받고 싶은 마음으로 지식도 쌓고 자격도 받는다면 일석이조니까요.
자격증 취득을 고민하는 분이 계신다면 지금 스스로에게 정말 필요한지 고민한 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