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직장인이에요. 어느덧 30대 중반이 되었습니다. 20대에 남들보다 많이 노력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많이 놀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20대 중반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저에게 맞는 직장을 찾지못해 방황했었어요. 그러다 문득 경찰이 되고 싶었습니다. 멋지더라구요. 사명감을 갖고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돈을 벌면서 공부를 해야했어요. 출근 길에 인터넷 강의도 보고 책도 보고, 직장에서는 열심히 일하고, 퇴근 길에 다시 인터넷 강의를 보고, 다시 집에 와서 공부하고, 재미없고 지겨운 생활을 1년동안 지속했었지만 조급하기만하고 나아지는게 없더라구요. 그때는 스스로를 컨트롤 하는 방법과 공부를 해야하는 명확한 이유가 없었던 것 같아요. '직장 그만두고 후회없이 딱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