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고민 5

[#26] 애매모호했던 직장내 괴롭힘(?)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며, 어디쯤 왔을까? 확인해 보니 신도림역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문득 퇴사했던 회사 한 곳이 기억에 납니다. 계약직으로 입사했고 그럭저럭 잘 지냈어요. 좋은 사람들이었고 이 정도면 무난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회사를 가던지 완벽한 사람들만 있는 곳은 없으니까요. 대략 1년 동안은 특별한 문제없이 근무했습니다. 근무를 하면서 변화된 부분이 있다면, 코로나 후유증도 있었고 지병이 있는 가족도 있다 보니 회식이나 점심식사 등 단체활동이 조금 꺼려지기 시작하더라고요. 점심식사는 되도록 자리에서 혼자 간단히 삶은 달걀이나 샌드위치를 먹기 시작했고, 회식은 1차 정도만 참석했었습니다. 그리고 업무 숙달이 되다 보니 여유시간도 늘더라고요. 하지만, 별다른 추가업무를 주지는 않았습니다. 대략 1년..

[직장인 고민] 오랜 직장생활에 지치고, 번아웃이 오는 것 같아요

직장인에게 스트레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항상 고뇌하고 고뇌하다 지치게돼요. 저도 어느덧 직장생활을 한지 대략 8년 가까이 되어가고, 공시생활 2년까지 대략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사회에 나와 스트레스와 싸우며 살아온 것 같습니다. 10년 이상 20년, 30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해오신 분들, 너무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렇더라고요.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순간순간 목적을 잃게 되는 것 같아요. 무엇을 위해 일을 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는 때가 생기고, 시간이 흐른 지금 내가 이룬 것이 별로 없는 것처럼 느껴지고, 잘 살아온 걸까? 잘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들이 많아지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 무기력, 회의감, 의구심, 걱정에서 오는 증상들 같다고 생각했어요. 어떻게 ..

[직장인 참견] 버티는 게 능사는 아니다.

저는 퇴사를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퇴사에는 명분이 필요합니다. 단지 마음에 안들어서, 생각했던 것과 달라서 퇴사를 결정하는 것은 커리어면에서 좋지 않습니다. 습관적 퇴사가 될 수 있어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의 기준들을 정해두고 그 기준들이 무너진다면 퇴사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무조건 버티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직장인 마인드컨트롤#8] 휴식이 필요한 순간

매일 아침, 맞춰 놓은 알람소리보다 세상 밖 시작을 알리는 소리에 먼저 잠에서 깨어날 때 '나도 이제 직장인 다 되었구나' 라고 느꼈어요. 누군가 알아주길 바라고 하는 일은 아니었지만 결과로 다가오는 공허함은 나를 더 무기력하게 만들었고 나도 모르게 가까운 사람에게 짜증을 부리고 있더라구요 '나는 원래 이런사람이 아닌데...' 나 자신이 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느꼈어요. 휴식이 필요한 순간은 혼자 고민하는 시간이 많아질 때라고 생각합니다. 휴식을 취하면서 더 많은 고민을 해주세요. 과거의 고민이 지금 아무것도 아닌 것은 내가 그 고민을 해결하기위해 고군분투한 결과에요.

직장 고민, 이직 고민, 취업 고민 댓글 달아주세요 ^^

직장생활, 이직, 취업 등등 고민거리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적어주세요! 누군가에게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경우가 있잖아요 제가 직장생활하며 경험한 내용을 기반으로 대답해드릴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성심성의껏 답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드리는 답글이오니, 참고만 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비밀글로 작성하셔도 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