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블로그 8

[#37] 대기업 이직 후기, 한 달 다녀본 느낌은?

이직을 하고 나면 가장 먼저 하게 되는 것이 비교입니다. 비교대상이 있는 것과 비교대상이 없는 것은 직장생활에서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죠. '예전 회사는 이랬는데, 여긴 이렇네..' 예전보다 회사가 좋지 않거나 혹은 예전보다 회사가 더 좋아서 드는 생각입니다.  비교대상이 없는 신입사원에게는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어요. 첫 기준점을 만드는 순간이고자칫 우물 안 개구리가 될 수도 있으니 잘 판단해야합니다.   직장을 잘 만나는 것도, 그리고 그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는 것도 어찌 보면 운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가 나에게 맞춰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회사에 맞춰야 하는 것이고맞출 필요 없이 회사와 잘맞는다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큰 행운이지 않을까 ..

[#32] 대기업 계열사 최종합격, 그리고 인디스워크와의 인터뷰

계약직과 파견직, 정규직을 거쳐 대기업 계열사 정규직에 최종합격하였습니다. 제가 처음 취업을 준비할 때, 목표는 코스닥 상장사였습니다. 이유도 없이 자존심만 왕성할 시기였기에 절대 중소기업은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어요. 다행히 어렵게 취득한 몇몇 자격증으로 코스닥 상장사였던 100명 이상 규모의 중견 기업에 첫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분이 정말 좋았지만, 대기업에 합격한 몇몇 지인들의 자랑으로 자존감이 금세 떨어지더라고요. 거기다 IT분야로 입사했지만, 정작 가장 많이 했던 업무는 운전과 택배 포장이었습니다. 대기업에 입사하고 싶었습니다. 아니면 적어도 인지도 높은 기업에 입사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제가 가진 스펙으로는 어림도 없었습니다. 방법은 계약직이었습니다. 그리고는 대기업 계약직으로 입사했어요..

[직장인 마인드컨트롤#8] 휴식이 필요한 순간

매일 아침, 맞춰 놓은 알람소리보다 세상 밖 시작을 알리는 소리에 먼저 잠에서 깨어날 때 '나도 이제 직장인 다 되었구나' 라고 느꼈어요. 누군가 알아주길 바라고 하는 일은 아니었지만 결과로 다가오는 공허함은 나를 더 무기력하게 만들었고 나도 모르게 가까운 사람에게 짜증을 부리고 있더라구요 '나는 원래 이런사람이 아닌데...' 나 자신이 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느꼈어요. 휴식이 필요한 순간은 혼자 고민하는 시간이 많아질 때라고 생각합니다. 휴식을 취하면서 더 많은 고민을 해주세요. 과거의 고민이 지금 아무것도 아닌 것은 내가 그 고민을 해결하기위해 고군분투한 결과에요.

[#07] 지치는 인간관계, 조심해야하는 직장인 유형

동료 무시하는 직장인 후배, 동기, 선배 등등 누가되었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말과 행동을 하는 직장인은 조심해야합니다. 모든 행동이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으로 행동할 확률이 높은 사람이에요. 협업하기 어려운 사람중 한명입니다. 더욱이 무시하는 말과 행동을 다른 사람들이 있는 장소에서 하는 사람이라면 더 최악이에요. 혼자 욕하는 직장인 업무를 하다보면 힘든 일도 있고, 어려운 일도 있고, 짜증나는 일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의 기분을 욕으로 표현하는 직장인은 조심해야합니다. 혼자 있는 공간이나, 정말 친밀한 사람만 있는 공간에서 혼자 욕하는 행위는 그나마 이해할 수 있겠지만 타인이 있는 공용 공간에서 모두가 들을 수 있도록 자신의 감정의 표현을 혼자 욕을 하는 행위로 나타내는 사람은 타인을 전혀 생..

[직장인 마인드컨트롤#5] 그러려니 해야지

너도 늦게오면서 내가 늦은 것만 보이는 너 그러려니 해야지 내가 한 생각이지만 너도 했다는 그 생각 그러려니 해야지 내 말은 시작도 안했는데 너 할 말만 하고 가는 너 그러려니 해야지 너가 안바쁘면 다른 사람도 안바빠 보이는 너 그러려니 해야지 메신저 있는데, 거기서 얘기해도되는데 자리로 부르는 너 그러려니 해야지 집에 가고 싶은 나, 집에 가기 싫은 너 그러려니 해야지 지시한 일을 한 나, 그게 아니라는 너 그러려니 해야지 결과가 좋으면 그게 맞다는 너 그러려니 해야지

[직장인 마인드컨트롤#1] 직장은 연극 무대다.

직장에서 다른 사람이 되어야하는 것도 하고 싶지 않은 걸 해야만 하는 것도 하고 싶은 걸 못하는 것도 저는 직장에서 마치 연극배우가 된 것 처럼 직장생활은 한 편의 연극같다고 생각했어요. 집에와서는 다시 본인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매번 역할이 바뀌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출근하기 힘들 때는 오늘은 직장에서 어떤 역할을 연극하고 올지 생각하면서 내가 배우가 되었다고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