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팁 15

[#27] 주거 환경이 직장인에게 미치는 영향

직장생활을 하면서 출근을 위해 아침마다 일어나는 일은 익숙하면서도 늘 힘든 일입니다. 특히 추운 겨울은 더욱 일어나기 힘들더라고요.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딱히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시계를 보면 금세 11시, 12시가 되어있고, 아쉬운 마음에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재밌는 영상들을 멍하니 바라보다 잠이 듭니다. 그리고 침대에 누운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아침은 금방 밝아오죠. 예전에는 일어나야 하는 시간 30분 전에 알람을 맞춰놓고, 알람소리에 깨어나면 '아 30분이나 더 잘 수 있네?'라는 순간의 행복을 느끼고, 다시 잠들기도 했었습니다. 층간소음을 겪기 전까지는요. 저는 결혼하고 오래된 아파트에서 신혼생활을 전세로 시작했습니다. 오래된 아파트였기에 어느 정도의 생활소음 정도는 어쩔 수 없겠다고..

[#23] 직장인 투잡,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요즘 직장인에게 투잡은 흔한 일이 된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도 여러 수단으로 투잡을 많이 하더라고요. 회사에서는 김대리, 회사밖에서는 김알바.. 어떤 사람의 역할로 살아가기 위해 일을 하고, 부족하면 투잡을 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제가 블로그에 적는 글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계획'입니다. 무작정 목표를 정하고 달려가기보다 어떻게? 어느 길로? 얼마나?라는 계획을 먼저 세운다음 목표에 다다른다면 더 많은 성취감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 물론 어떤 선택을 하던지 후회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생각해보면 이렇게 했어야 했다는 후회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것이 계획이라고 생각해요. 주변인의 경험에 귀 기울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요. 저도 투잡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생각보..

[직장인 참견] 직장생활이 재미없다고 느껴질 때

직장생활,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회의감이 올 때가 있더라고요. '내가 잘하고 있는 건가' '이 길이 맞는 건가' '나만 열심히 일하고 있는 건가' 짧으면 며칠 만에 오는 사람도 있고 길면 몇 달, 몇 년 만에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처음에는 의욕이 넘칩니다. 일을 잘하고 싶고, 동료들과 잘 지내고 싶고 뭔가 완벽한 계획을 세우며 자신의 커리어를 멋지게 쌓고 싶어 하죠 하지만, 시간이 흘러 회사에 적응하게 되면 잘하려는 의욕보다는 편리함을 더 추구하게 되더라고요 잘하기 싫어서가 아니고 몸이 편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잘하려는 의욕이 꺾였기 때문이에요. 잘하든 못하든 결과는 같고 하고 있는 일이, 하고자 하는 일이 부질없게 느껴지기 시작했을 때 직장생활이 재미없어지더라고요. 직장 권태기가 이런 건..

[#17] 직장생활에서 중요한 3가지

포커페이스 직장에서는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특정 공간에 모여 공동생활을 하는 곳이기 때문이에요. 무엇보다 업무를 수행하며 직장상사와의 갈등이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좋지 않은 소리를 듣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업무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죠. 직장상사의 감정적인 말에 감정적으로 대응해서는 안됩니다. 기분 나쁜 티를 내거나, 감정적인 말로 대응한다면 관계는 더욱 악화될 거예요. 감정적인 말에 표정이든 행동이든 내비치는 순간, 본인의 마음을 읽히게 되고 직장상사는 앞으로 당신의 반응을 예상하게 됩니다. 무표정과 무감정으로 대응하세요. 투명인간 취급하며 맞서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상대의 감정에 나의 감정을 소모하지 않고 상대방에 이야기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겠다는 ..

[직장인 참견] 무리한 업무지시를 완료하면 반복된다

업무는 대부분 실무자가 수행합니다. 그리고 상사가 업무 승인을 하는 경우가 많죠. 실무자는 업무를 직접적으로 수행하는 사람이기에 업무 일정 조율은 실무자가 하는 것이 효율적이에요. 하지만 상사는 업무 일정이 가득 차 있음에도 가득찬 일정의 틈을 보고 업무 지시를 이어갑니다. 그 이유 제 3자가 되어 바라보는 시선에서는 쉽게 보이기 때문이에요. 직접하는 것과 간접적으로 보는 것은 다르거든요. 최선을 다하되 무리해서 완료하지 마세요. 완료가 안될 경우, 사유에 대한 증적자료를 타임라인으로 명확하게 남겨 놓아 주세요. 불가능을 인지시키지 않으면 무리한 업무지시는 계속 반복됩니다.

[직장인 참견] 퇴사 후에 비로소 보이는 것들

입사 초기 다짐은 모두 잊었었다. 불만이 쌓이고, 쌓였다. 어디든 이직할 수 있을 줄 알았다. 생각보다 서류전형 통과는 어려웠다. 전직장 상사가 좋은 사람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전직장이 좋은 곳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깨달았다. 뭐 피하다 뭐 만났다는 것을. ㆍ ㆍ 입사 초기 다짐은 모두 잊었었다. 불만이 쌓이고, 쌓였다. 새로운 시작이 두려웠다. 생각보다 서류전형 합격이 수월했다. 세상은 넓고, 회사는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좁은 세상만을 바라본 스스로를 후회했다. 나는 깨달았다. 우물안 개구리였다는 것을 ㆍ ㆍ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미래를 알지 못하기에 완벽한 결정을 할 수 없고 대부분 자신이 한 결정을 후회합니다. 결정에 있어 최선을 다했다면 후회를 두려워 하지마세요. 다시 바꾸어 나아가..

[직장인 참견] 일 잘하는 직원 소리 듣는 꿀팁!

메모하는 습관 가지기 메모는 놓칠 수 있는 내용을 보완해줍니다. 일일/주간 업무 계획 세우기 오늘 해야할 업무, 한주 내 해야할 업무에 대한 목록을 작성하고 완료/미완료 여부를 체크합니다. 보고와 공유는 필수 상급자에 대한 업무 간 진행/특이사항 보고는 반드시 필요한 절차입니다. 또한 업무 혹은 일정 계획을 팀원들에게 공유하여야 팀워크가 향상됩니다. 자신의 업무는 정확하게, 팀원의 업무는 조용하게 업무는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하게 숙지하고, 여유가 있다면 팀원의 업무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직원들의 업무 내용을 알 수 있는 일일/주간 보고 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답니다.

[직장인 참견] 회사 프로세스를 바꾸려하지 말기

회사에 입사하여 근무하다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 반드시 올거에요. 같은 업무라도 회사마다 방식이 다르거나 쉬운 방법을 두고 어려운 방법을 사용하거나 답답한 일이 한두 개가 아닐겁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다른 사람들도 모르진 않았던 것 같아요. '굳이 내가 왜?' 라는 생각으로 방치하거나, 포기했을것이고 결국 적응하게 되었을겁니다. 그리고 이미 프로세스에 적응된 사람들은 변화를 시도하는 것에 반감을 가질 수 밖에 없을거에요. 결국 새로운 사람이 들어올 때마다 악순환이 반복되죠. 변화의 의지가 없는 곳에서 힘을 쏟아 바꾸려고 하지 마세요. 최대한 빠르게 회사 프로세스에 적응하고 스스로의 역량 강화에 힘을 쏟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직장인 참견] 강점을 준비하되, 회사에는 숨기기

직장인에게 자기계발은 필수인 시대가 되었어요. 평생직장은 없고, 이직전쟁을 하고 있는 요즘.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하려는 도전은 정말 멋집니다. 요즘은 회사에서도 자기계발을 독려하고 심지어 지원을 해주는 회사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와 직장상사의 생각은 많이 달라요. 같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이 아니라면, 하루하루 주어진 업무만을 수행하는 일반적인 업무 루틴을 가지고 있는 직장상사라면, 당신의 자기계발을 달갑게 생각하진 않을 겁니다. '저 사람 한가한가보네?' 라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 직장생활하며 느낀점은, 누군가에게 자신의 명확한 목표를 이야기하는 것도 조심스러워지더라구요. 개인주의가 심해지고, 서로 다른 환경으로 공감대 형성이 되지 않는 이유가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