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직장인/직장인 마인드컨트롤 11

[직장인 마인드컨트롤#9] 수고했어, 오늘도

오늘 아침은 왜이렇게 일어나기 힘들던지 천근만근 같은 몸을 일으켜 출근합니다. 그래도 아침에 전철 스크린도어 앞에 서면 하루 반의 반은 온 것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전철 연착.. 늦게 도착한 이 전철은 그동안 못탔던 사람들을 전부 태워야합니다. 이제부터 모두 힘겨운 사투를 시작해야해요. 타려고 미는 자와 밀지 말라고 소리 치는 자. 아침 출근길 풍경은 여전합니다. 전철역에 내려 떨리는 마음으로 생각했어요. '다른 사람도 전철이 늦게 왔겠지..?' 아무도 안늦었더라구요. 나만 전철을 타고 출퇴근하는건지 모두가 날 속이는 건지 공감받지 못한 채, 업무를 시작합니다. 업무는 안바쁘다가도 바쁠 때는 연이어 바쁘더라구요. 아무래도 모두 암묵적으로 일하는 시간이 있는 것 같아요. 퇴근 10분전, 업무는 마무리되었고..

[직장인 마인드컨트롤#8] 휴식이 필요한 순간

매일 아침, 맞춰 놓은 알람소리보다 세상 밖 시작을 알리는 소리에 먼저 잠에서 깨어날 때 '나도 이제 직장인 다 되었구나' 라고 느꼈어요. 누군가 알아주길 바라고 하는 일은 아니었지만 결과로 다가오는 공허함은 나를 더 무기력하게 만들었고 나도 모르게 가까운 사람에게 짜증을 부리고 있더라구요 '나는 원래 이런사람이 아닌데...' 나 자신이 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느꼈어요. 휴식이 필요한 순간은 혼자 고민하는 시간이 많아질 때라고 생각합니다. 휴식을 취하면서 더 많은 고민을 해주세요. 과거의 고민이 지금 아무것도 아닌 것은 내가 그 고민을 해결하기위해 고군분투한 결과에요.

[직장인 마인드컨트롤#6] 지치는 인간관계, 스스로를 소중하게 생각하기

인간관계는 참 어려워요 혼자 있으면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함께하자니 맞추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지나고보니 저는 자존감이 부족했더라구요. 직장생활에 경험이 없었던 저에게 상사의 꾸지람은, 동료 농담은 쉽게 주눅들고 쉽게 물러나게 했습니다. 하지만 자존감을 높이니까 혼자 있는 것은 고독이 아니라 집중이었고 함께 하는 것은 들러리가 아니라 주인공이더라구요.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스스로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껴주세요. 그리고 칭찬해주세요.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고, 충분히 노력하고 있다고. 더이상 잘 할 필요 없다고.

[직장인 마인드컨트롤#5] 그러려니 해야지

너도 늦게오면서 내가 늦은 것만 보이는 너 그러려니 해야지 내가 한 생각이지만 너도 했다는 그 생각 그러려니 해야지 내 말은 시작도 안했는데 너 할 말만 하고 가는 너 그러려니 해야지 너가 안바쁘면 다른 사람도 안바빠 보이는 너 그러려니 해야지 메신저 있는데, 거기서 얘기해도되는데 자리로 부르는 너 그러려니 해야지 집에 가고 싶은 나, 집에 가기 싫은 너 그러려니 해야지 지시한 일을 한 나, 그게 아니라는 너 그러려니 해야지 결과가 좋으면 그게 맞다는 너 그러려니 해야지

[직장인 마인드컨트롤#4] 친해지려 하지 말기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인간관계에 지치게돼요.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루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직장동료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기 때문이에요. 친해지려 하지마세요. 친구와 동료를 구분하고 오히려 회사 내에서는 사무적인 관계가 더 좋습니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본인의 업무에 충실하세요. 언젠가 당신을 알아봐주는 좋은 사람과 좋은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직장인 마인드컨트롤#2] 퇴사는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

주변사람들은 회사를 불평없이 잘다니는 것 같고 나만 못참고 퇴사하는 것 같고 주변의 불편한 시선들이 신경쓰이고 퇴사와 이직을 반복한다고 나한테 문제가 있는건가 자책하지마세요. 사람마다 생각하는 기준과 환경은 다르거든요.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아가는 과정일 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