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면서 마지막 급여가 나왔습니다. 예상했던 것처럼 급여가 적게 나왔더라고요. 저는 급여명세서를 세부적으로 보는 편이 아니었어요.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본래 숫자에 약하기 때문에 알아서 잘 주겠지 생각하는 편이었거든요. 퇴사할 시기가 되어 조금 더 자세하게 확인해 보니, 급여일은 21일이지만, 그 급여는 그 달에 전부 출근할 것으로 예상하고 미리 지급하는 방식이더라고요. 21일 이후 31일까지는 아직 근무를 안 했어도 근무할 것으로 예상하고 급여를 지급한다는 의미인 것 같아요. 퇴사일은 26일이었기에 26일부터 말일까지의 급여는 나오지 않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주말을 제외하고 말일까지의 근무일(평일)은 고작 2일이었어요. 그간의 월급을 비교해 보니, 퇴직월의 기본급은 터무니 없이 적게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