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점심시간은 유일하게 긴 휴식시간입니다. 하지만 직장상사와 식사하는 것을 불편하게 느끼는 사람도 분명히 있습니다. 업무에 연장선으로 느껴질 수 있거든요. 같은 직급의 동료들하고도 마찬가지입니다. 음식 취향 차이, 줄서서 먹기 싫은 사람, 멀리가기 싫은 사람, 빨리 먹는 사람 등등 다양한 이유들로 불편함을 느낄 수 있고 상대방의 대화에 리액션하기도 힘들기에 차라리 혼자 먹거나 안먹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역시도 그렇게 생각했구요. 하지만 일부 직장인들은 편견이 있습니다. 단체생활에서 개인행동을 좋지 않게 바라보죠. 그 시선을 좋게 바꾸려는 노력은 어쩔 수 없이 조금은 해야할 것 같아요. 예를들면, 저도 회사에서 점심을 잘 먹지 않는 편이에요. 처음부터 안먹진 않았고, 짧게는 3..